LIG넥스원, 방사청과 840억 규모 경어뢰 검사·정비 계약
2024.07.03 08:52
수정 : 2024.07.03 08:52기사원문
PBL은 방위산업체가 무기체계 전 운용 프로세스에 대한 군수지원을 전담하는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형태다.
LIG넥스원은 수리부속 수요 예측, 운용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최적의 수명주기 비용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신뢰성기반비용관리(RAM-C)를 반영한다. LIG넥스원은 2022년 전 군 최초 해상감시레이다-II를 대상으로 RAM-C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수중 유도무기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RAM-C 수행 결과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또 PBL에 특화된 전산 관리시스템 'L-LIS'을 적용할 예정이다. L-LIS는 해당 무기체계의 장비별 운용·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확실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 운영 유지비용 절감, 정비기간 단축 등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 생산, 유지보수 과정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M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이 경어뢰 ‘청상어’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