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리서치 "딥노이드,의료 비급여+보안AI 매출... 전년비 영업익 7배↑"

      2024.07.03 10:29   수정 : 2024.07.03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3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부터 의료 비급여 부문과 보안AI부문의 국내외 매출 본격화로 전년대비 7배 가까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황세환 연구원은 “동사의 2024년 매출은 148억,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전년대비 7배 가까운 큰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는 2분기부터 2차전지향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의료 비급여 부문과 보안AI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 반영될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검진센터향 매출과 보안 AI 해외진출 본격화되면서 더 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국내 건강검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4조 5000억 수준이며 현재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큰 시장이며 동 사가 관련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FS리서치에 따르면 동사는 의료 AI 분야에서 MRA, X-RAY,CT 등 여러 가지의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가지고 검진센터의 판독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황 연구원은 “동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진센터들이 의료 영상 검진 결과를 AI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존 판독량 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양을 소화함으로써 검진센터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동사는 하반기부터 진입이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딥노이드는 보안용 AI솔루션 기반 글로벌 보안 시스템 업체향으로 아시아 지역 공항 보안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FS리서치는 이번 수주가 잘 진행된다면 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기대되며, 이는 동사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분기말 기준 160여 명의 임직원 중 70%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 되어 있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는 의료, 보안, 교육, IT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학습, 가공하여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의료용 AI, 산업용 AI으로 나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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