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병원 "어깨회전근개파열 수술 해외서도 참관 이어져"
2024.07.03 14:04
수정 : 2024.07.03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관절 척추 정형외과 중점병원 거인병원은 3일 "이승준 대표원장이 집도하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어깨회전근개파열 봉합, 진피 보강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해외 전문의들의 수술 참관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세계적인 어깨수술 권위자로 알려진 Dr.lan Lo(이안 로 박사)가 캐나다에서 이 병원을 찾았다는 것이다.
거인병원에 따르면 다양한 케이스의 어깨 관절경 수술 집도를 통한 방대한 데이터와 정교한 수술 능력을 갖춘 이승준 대표원장의 어깨회전근개파열 치료 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 전문의들의 수술 참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집도 참관을 통해 상호 의료기술과 술기법을 교류하고 어깨회전근개파열 수술 치료에 대한 임상적인 회의도 함께 진행했다는 것이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반복적인 노동이나 퇴행성 변화는 물론 스포츠나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하고 있다.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질 수 있으며 어깨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활동때 통증이 발생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집도 수술 방법인 관절 내시경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통해 내시경을 보며 손상된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직접 봉합해 복원하는 수술이다. 어깨의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수술로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고 통증과 흉터가 적어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이 병원 측은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