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글로벌 경영 초격차 원년으로..80억 인구에 K-푸드 전할 것"
2024.07.03 14:35
수정 : 2024.07.03 14:35기사원문
윤홍근 BBQ 회장이 "우리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전파하는 문화 사절단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의 성과 달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성장세가 가장 컸던 2023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에 대한 발표,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공유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및 운영 현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BBQ는 해외 매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국가 및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갈 외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국가별 우수 인재 교육 및 채용 방안도 논의했다.
BBQ는 현재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