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보이스피싱 예방·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

      2024.07.03 18:23   수정 : 2024.07.03 18: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마산 어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 및 행사장에는 예경탁 행장과 임직원 그리고 윤영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본부장, 천태문 마산어시장상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예 행장은 마산어시장상인회 천태문 회장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마산어시장 상인회 사무실 앞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각종 금융지원 제도 안내와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향후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시장으로 이동한 참석자는 ‘금융안심보험 지원 증서 전달식’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남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마산어시장 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했으며 총 2500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 행장은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며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거제고현시장(7월), 양산남부시장(8월), 진주중앙시장(9월)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산어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에서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11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개최한 ‘전통시장-금융회사 결연(장금이) 확대보고대회’에 참여해 ‘장금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우수 은행’ 자격으로 2023년 장금이 주요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