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집중호우 대비 피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

      2024.07.04 11:09   수정 : 2024.07.04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전날인 3일 지난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를 방문, 현장에서 침수 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성제 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를 주제로 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집중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 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담당 부서별로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등 풍수해 취약 시설 80여 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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