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4대 핵심 전략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도약할 것"

      2024.07.04 14:35   수정 : 2024.07.04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착공, 양주역세권 준공, 종합장사시설 부지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등의 성과를 낸 민선8기 경기 양주시가 효율·집약·성장·소통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옥정동 일원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양주의 미래를 위한 효율·집약·성장·소통의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강수현 시장은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는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자체 투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민선8기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구조 확립과 세입 확충 방안이 필요해 이번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4대 핵심 전략은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 '성장’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추진 '소통'으로 정리된다.

우선 '효율'을 위해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하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료, 이용료, 수수료 등 요금 현실화와 체납징수 등을 추진해 세입확충에 나선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모사업 사전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 자체적인 재정혁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집약'은 양주1동 복합청사, 경기꿈틀 생활 SOC사업 등 착공·보상이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고, 백석~양주역 간·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테크노 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해 민선 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성장'을 위해 양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도 2026년까지 부지조성 공사와 주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광역화장장도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 준비할 예정이다.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안에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안정적인 양질의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열린행정의 ‘소통’을 추진한다.
전 부서는 홍보를 통해 적극 시의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의 이해도롤 높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사업완성도 제고에 노력한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현장 간부회의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사업들은 조기 완공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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