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주차난 숨통 트였다
2024.07.04 15:12
수정 : 2024.07.04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에 148면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이 건립돼 주차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층 3단 철골구조로 주차이용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자주식 주차장 건립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직원 수만 500여명에 달하는 데다 하루 방문 민원인도 수백명에 달해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 2월 자주식 주차장 건립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3일 준공 검사를 끝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자주식 주차장 준공으로 그동안 주차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교육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특히 자주식 주차장 준공에 맞춰 본관 앞 주차공간과 자주식 주차장 내 일부 주차구역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주차면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해 이른바 '문콕' 부담도 줄였다. 또 직원 차량은 5부제를 시행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주식 주차장 완공으로 직원과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