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보이스캐디, 오토핀 서비스 누적 사용 500만 돌파

      2024.07.05 13:30   수정 : 2024.07.05 15:06기사원문

필드에 나가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린 위 깃대에 빨갛고 네모난 박스가 달려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레드 큐브 형태의 이 박스는 바로 국내 골프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오토핀(APL) 서비스의 통신 디바이스다.

보이스캐디는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실시간 핀 위치를 안내하는 ‘오토핀 서비스’의 누적 사용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이스캐디 오토핀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그린 위 핀 위치를 확인해 그린 중앙까지가 아닌 실제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보이스캐디만이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초 혁신 기술이다.

현재 국내 300여개 골프장, 8,000개 홀에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 및 골프장의 좋은 반응에 힘 입어 제휴 골프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 550만 시대에 오토핀 서비스 누적 사용 500만 돌파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보이스캐디 디바이스 중 GPS 골프워치 및 하이브리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몇 가지의 제품들에 한해 오토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만큼 보이스캐디가 국내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토핀 서비스가 큰 성공을 거두자,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60%가 넘는 골프장에 오토핀 서비스를 지원하는 브랜드는 보이스캐디가 유일하다.


오토핀 서비스가 지원되는 골프장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며 GPS 골프 디바이스(골프워치, 디지털 야디지북 등)를 구매하는 데 최우선 고려 기능이 되고 있다.

​오토핀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표적인 골프거리측정기는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11 프로'다.
T11 프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시중 골프워치 중 가장 선명하고 밝은 시인성을 자랑하는데다,오토핀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자신감 있는 퍼트가 가능하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보이스캐디가 오토핀 서비스를 도입을 처음 시도했을 때 업계에서는 다들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겠는가 하고 회의적인 반응들을 보였었다.
그러나 서비스 도입 4년이 지난 지금 누적 사용자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골프 서비스가 됐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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