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 "물가 부담 완화"

      2024.07.05 10:29   수정 : 2024.07.05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수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주요 관광지 수산시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7월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은 이달 17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 어종과 바닷장어, 우럭, 전복, 멍게 등의 수산물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며 "무더운 여름철에 가족, 친지와 함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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