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2024.07.05 08:41
수정 : 2024.07.05 09: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불륜 전문 배우' 강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서울의 한 야간 업소에서 일을 하는 강철의 근황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특종세상' 제작진은 서울 시내의 한 야간 업소에서 강철을 만났다.
강철은 이 업소에서 손님들에게 과일과 안주를 나르는가 하면, 각종 허드렛일을 맡고 있었다. 이에 대해 강철은 "30년을 일했다"라며 "제가 맥주도 나르고, 컵도 가져다드리고, 과일도 가져다드리고, 안주도 가져다드리고, 손님 오시면 서빙도 하는 게 제 임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철은 "배우여도 배우가 뭐 필요하나,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다"라며 "투잡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이후 갑자기 무대의상을 입고 나타난 강철은 "지금, 이 시각은 나만의 시간이다"라고 말한 뒤, 무대에 올라 자신이 발매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강철은 "가수로 활동한 지도 5년이다"라며 "요즘은 멀티 엔터테인먼트 시대라 뭐든지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강철은 하루를 보내고 집이 아닌 가게의 창고 방으로 퇴근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철을 찾아온 아내는 그가 계속해서 이 업소에서 일을 하는 것을 마땅치 않게 바라봤지만, 강철은 "사라지고 있는 가게들을 내가 지키고 있다는 마음이다"라며 계속해서 이러한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