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성료

      2024.07.05 10:33   수정 : 2024.07.05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보건대 직업교육인증팀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구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와 협업해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하 함만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함만세는 고등학생의 공동체 의식과 직업윤리를 함양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보건대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2021학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부 인증을 받은 후 대구·경북지역 고교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꾸준히 지역 고교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함만세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과 직업윤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타 지역 고교에서도 의뢰가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서 "그 동안의 운영 경험을 통해 고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시켜 지역사회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3개월간 일반고 2개교와 특성화고 6개교의 95개 학급, 총 2,175명의 학생이 참여해 '이기주의 극복', '책임으로 완성하기', '신뢰로 협동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2학기에도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만세에 참여한 학생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과 예비 전문직업인으로서 건전한 직업생활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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