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첫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정은화 광산소방서 소방사
2024.07.05 11:03
수정 : 2024.07.05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첫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 25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많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소방관 자격이다.
정은화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짧은 경력으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비번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 인명구조사 자격을 획득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면서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