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경기 용인 일대 새아파트 잇단 공급

      2024.07.05 12:11   수정 : 2024.07.05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기 용인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선보인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를 단행한 뒤 용인 지역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에 1275가구 규모다.


또 대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한다.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용인 지역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7월 분양 아파트들은 직주근접이 위치에 있는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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