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다"
2024.07.05 13:32
수정 : 2024.07.05 13:32기사원문
앞서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차씨가 사고 전 머물렀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인과 싸웠고 호텔을 빠져나오는 순간부터 풀 액셀을 밟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진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웨스틴조선호텔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방문 진술조사 시 피의자는 '부부싸움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 말이 안 된다'고 진술했다"며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의 말실수로 도마 위에 올랐던 스키드마크에 대해선 "스키드마크로 착오한 도로의 액체흔은 사고차량의 부동액과 엔진오일"이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언론 브리핑에서 스키드마크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가 1시간여 지나 유류물 흔적으로 정정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