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도경수, '스몰 걸' MV 뽀뽀 신 거절해 주길 바랐다"
2024.07.05 13:36
수정 : 2024.07.05 13: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이영지가 도경수와 함께 한 '스몰 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최근 '스몰 걸'(Small girl)로 데뷔 5년 만에 첫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이영지가 출연한다.
이영지는 화제를 모은 '스몰 걸'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뽀뽀 신은 내가 거절하면 무례할 수 있으니, 오히려 거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도경수와 '절친'인 지코는 "나도 이 곡에 숟가락을 얹었다"라고 깜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녹음 전, 지코에게 데모 버전을 들려주며 의견을 구한 도경수에게 "이건 무조건 해라, 좋은 시너지가 될 것 같다"고 적극 성사시켰다는 것. 이에 이영지는 지코의 공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은근한 인연과 공통점은 계속됐다. 각자 애국의 마음으로 새긴 타투를 공개하는가 하면, 이영지는 학창 시절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곡으로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소개했다. 이어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댄스까지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앨범에 수록된 '16'(인트로)와 '모르는 아저씨'까지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