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 창업 기업 투자 본격화…50억원 펀드 결성
2024.07.05 15:58
수정 : 2024.07.05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펀드가 조성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출자에 참여한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 1호’가 최근 조합결성 총회를 거쳐 최종 결성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선정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 펀드 운용사 크립톤은 지난달 말 조합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펀드 조합결성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혁신펀드는 모태펀드 30억원과 전주시에서 출자한 10억원, 업무집행조합원인 ㈜크립톤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1억5000만원, 유한책임조합원인 비나텍㈜과 개인출자자 등 8억5000만원을 포함한 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본격적인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