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역 장맛비…충청·남부엔 매우 강한 비
2024.07.06 10:33
수정 : 2024.07.06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7일 일요일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강원 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20∼60㎜, 강원 내륙과 산지 10∼50㎜, 제주도 5∼30㎜다.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광주·전남 북부·경북 북부 내륙은 30∼80㎜(많은 곳 충남권 100㎜ 이상, 전북 서부 120㎜ 이상), 전남 남부·대구·경북 남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경남 서부 내륙 10∼40㎜, 울산·경남 중부 내륙·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