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디올 앰버서더 영향력…"392억원 가치 창출"
2024.07.06 16:47
수정 : 2024.07.06 16: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6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바투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5 여름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디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들은 댄디한 재킷과 컬러풀한 스니커즈를 소화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투바투는 2025 S/S 맨즈 패션위크 기간에 1830만 달러(한화 약 252억원)의 미디어 가치를 발생시키며 '톱 인플루언서' 1위에 올랐다. 팀과 별개로 수빈, 연준이 이 랭킹의 6,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그룹과 개인 총합 2840만 달러(한화 약 392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가치는 소셜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비용으로 환산한 수치다.
투바투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디올의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톱 브랜드' 1위에 랭크된 디올은 전년 대비 85% 상승한 6182만 달러(한화 약 854억)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는데, 이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비중(그룹·개인 합산)이 46%에 달했다.
레프티의 2025 S/S 맨즈 패션위크 분석 자료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S/S 맨즈 패션위크에 참여한 56개 브랜드와 수천 명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비용으로 추산한 자료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일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誓い)'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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