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정원전문가 양성기관 역할 톡톡

      2024.07.07 11:20   수정 : 2024.07.07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완도수목원이 정원전문가 양성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흥·해남·강진·완도·영암·진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추진해 19명의 온누리 미래 정원전문가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은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도입됐으며, 완도수목원은 같은 해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정원식물 이해, 정원식물 관리, 정원 조성 방법, 정원 관리·운영, 기타 등 총 5개 과정, 1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 후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 19명이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새롭게 정원전문가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완도수목원은 올해 상반기에 정원관리사 기초교육(60시간)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정원관리사 기초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70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과정 이수자는 자원봉사 활동 실적 30시간을 채우면 정원관리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도민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유하는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원 전문가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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