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활용 서울시민 아이디어 공모한다

      2024.07.08 08:53   수정 : 2024.07.08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SH공사와 함께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매입한 ‘빈집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빈집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아이디어 부문)하거나, 공원·쉼터 등 생활기반시설 등 건축물 디자인 작품(디자인 부문)을 제출하면 된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에 공지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1인) 또는 팀(2인 이하) 중 1개를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부문별 작품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는 SH공사가 소유·관리 중인 96개 빈집 부지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부문은 정책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슬라이드 10장 이내), 디자인 부문은 임대주택 또는 생활기반시설 조성 디자인(안)을 세로 A0 크기의 편집 원본 파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활용성(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공공성, 완성도 등을 중점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모 부문별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합계 1210만원)을 수여한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을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한 협력 전시 중 하나로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 중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내년 서울시·SH 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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