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큐어, 하이퍼큐어 네번째 임상환자 수술 성공 "글로벌 임상 준비에도 만전"
2024.07.08 10:54
수정 : 2024.07.08 10:54기사원문
딥큐어는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한장희,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의 주도로 이뤄진 '하이퍼큐어(HyperQure™)'의 네 번째 임상환자 대상 수술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퍼큐어는 고주파 전극이 달린 기기를 이용해 신장 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딥큐어 관계자는 “현재까지 네 건의 임상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이번 임상 환자도 수술 전 혈압약을 복용해도 혈압 조절이 안됐지만 수술 후 혈압약 복용을 끊고도 정상 혈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딥큐어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하이퍼큐어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에 이어 미국 임상시험책임자(PI) 대상 워크샵도 진행했다.
한편 하이퍼큐어는 FDA 의료기기 3등급(Class III)에 속하는 의료기기로 국내 최초로 시판 전 승인(PMA) 절차에 따른 허가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