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납치된 한국인 남편…김창완·문정희 "말도 안돼" 분노
2024.07.08 11:31
수정 : 2024.07.08 1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김창완과 문정희가 필리핀 한국인 납치 사건에 분노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에서는 필리핀에서 벌어진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개한다.
2016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아내의 피 말리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는 진전이 없는 경찰 수사에 사설탐정을 고용하고, 직접 언론사를 찾아가 기자회견을 하는 등 남편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에 서서히 납치범들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직접 출연해 그의 시점으로 전하는 그날의 사건과 아직 진행 중인 사건 이후 이야기, 그리고 남편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를 전한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후 문정희는 "말도 안 된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김창완은 "슬픔이 지나가고 화가 난다"며 분노를 표한다. 이들을 분노하게 만든 사건 속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이말꼭'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