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오연서 "지금껏 해보지 못한 캐릭터, 어렵지만 뿌듯해"
2024.07.08 14:30
수정 : 2024.07.08 14: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오연서가 '플레이어2'를 마무리한다.
오연서는 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연출 소재현) 종영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오연서는 환한 핫핑크 재킷과 원피스 세트업으로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오연서는 소속사를 통해 "종영이 다가왔는데 아주 아쉽고 시원섭섭하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종영 소감의 물꼬를 텄다. 이어 그는 "'정수민'은 여태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그만큼 뿌듯한 마음도 큰 것 같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또 오연서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앞으로 여러 작품과 여러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향후 연기 행보에 대한 약속을 건넸다.
오연서는 극 중 대통령의 비서이자 플레이어들의 조력자인 정수민 역할을 맡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을 남다른 비주얼과 아우라로 표현하며 '플레이어2'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플레이어들과 한 팀으로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후반부에는 수민의 과거사가 공개, 폭넓은 감정 연기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을 증명해 내기도. 이에 나날이 성장해 가는 오연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플레이어2'는 오는 10일 최종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