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내부고발' 교수 모욕 혐의…의사 3명 경찰 소환
2024.07.08 17:55
수정 : 2024.07.08 1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고발했던 대학병원 교수에게 악의적인 글 등을 게시한 의사 3명이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의사 3명을 최근 소환조사했다.
이들은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했던 대학병원 교수 A씨에 대해 '내부고발자'라며 비난하는 게시글과 모욕적인 댓글을 의사 커뮤니티 앱 '메디스태프' 등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20년께 B병원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을 권유하는 식으로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