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목표주가 1.15만→1만-한투

      2024.07.09 04:16   수정 : 2024.07.09 0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9일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원으로 13% 낮췄다.

백두산 연구원은 "당초 예상대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나 증권 관련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서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6%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조달금리 하락과 지역기반 확대를 통해 적정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 자본비율을 11%대에서 지키는 선에서 당분간 이익체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순이익으로 987억원을 제시, 컨센서스 6% 하회 전망을 했다. 기존 한국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27% 하향 조정이다.
충당금전입액이 PF 추가 충당금으로 기존 대비 35% 확대될 점을 감안했다.

백 연구원은 "DGB금융 그룹 분기 대손율(KIS 기준)은 1.05%로 전분기대비 4bp(1bp=0.01%) 상승, 전년동기대비 23bp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안 도입으로 증권 위주로 PF 추가 충당금이 늘어날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