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스마트팩토리 통합 구축으로 실적 성장 기대-그로쓰리서치

      2024.07.09 09:58   수정 : 2024.07.09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9일 스맥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한 스마트팩토리 통합 구축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로 적자를 기록한 후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2024년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스맥의 핵심 캐시카우인 기계 사업은 해외 수출이 호조세다.

공작기계(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및 관련 부품, 산업용 로봇 제조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직영 영업소와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는 60개 국가에 딜러를 통해 수출 중이다"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 주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매출액의 비중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성이 더 높다"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은 현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이고 향후 인도와 멕시코 등에서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맥은 기존 기계 사업과 ICT 사업부문에 집중돼 있던 사업구조 변화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자체 개발을 완료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2019년도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신규 사업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기술도 개발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대주주 최영섭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8.78% 수준으로 일반적인 코스닥 기업의 최대주주 보유지분율과 비교했을 때는 낮은 수준이다"라면서 "향후 배당 등을 통해서 최 대표도 현금을 추가 확보해 두 자릿수 이상의 보유지분을 취득해서 경영권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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