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플랫폼 오픈"...우리카드, DB손보·넥솔과 업무협약
2024.07.09 11:18
수정 : 2024.07.09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DB손해보험, 넥솔과 지난달 28일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들 3사는 중대재해배상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며 관련 보험에 대한 사업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보험을 고민하는 사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는 설명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대면으로 가입 시 가입 서류 제출 후 보험료를 알 수 있었으나, 비대면 가입은 온라인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 후 바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이 대폭 간편해질 전망이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DB손해보험과 넥솔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더욱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오픈 예정으로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 납부 시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카드, DB손해보험, 넥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사업자들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사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