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 삼성전자와 AI가속기 공동개발 양산..글로벌 업체 공급 소식에↑

      2024.07.09 14:04   수정 : 2024.07.09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온칩스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일본 프리퍼드 네트웍스의 2나노 기반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주에 성공했다. AI 가속기의 공동 개발 및 양산 후 글로벌 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장중 주가가 강세다.

9일 오후 2시 3분 현재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8%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amsung Foundry Forum)'과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Forum) 2024'를 개최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AI를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만의 공정기술, 제조 경쟁력, 에코시스템, 시스템반도체 설계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가온칩스와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Gate-All-Around)' 공정과 2.5차원 패키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단 공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인 가온칩스와 최첨단 공정 기반 턴키 서비스 수주 성과를 밝혔다. 프리퍼드 네트웍스의 2나노 기반 AI가속기 반도체를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를 통해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Gate-All-Around) 구조 기반 파운드리 양산을 성공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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