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파리올림픽 앞둔 대한민국선수단에 '편지 응원'

      2024.07.09 17:10   수정 : 2024.07.10 08:43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응원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인촌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국무총리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결단식이 끝난 후 유인촌 장관은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구본길 선수(펜싱)와 김소영 선수(배드민턴)에게 전달했다. 앞서 유 장관은 7월 3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 관람 후에도 양궁 선수들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


유인촌 장관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불과 17일가량 앞둔 선수들은 긴장감과 설렘을 함께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올림픽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격려 편지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의 경기에서 감동과 희망을 느낄 것"이라며 "부디 모든 선수들이 파리올림픽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 선수단 1만500여명(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 선수단 총 262명(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을 파견해 파리올림픽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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