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제왕적 1인정당, 민주주의 파괴"
2024.07.09 18:32
수정 : 2024.07.09 18:32기사원문
■'이재명 추대'에서 '3자 구도'로
김 전 의원은 9일 세종시의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같은 날 청년 원외 인사인 김 대표도 출마를 결심했다. 김 대표는 당내 청년 정치인 그룹인 '요즘정치' 소속으로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통화에서 "전당대회에서 중요한 것은 정책과 가치, 비전"이라며 "이 전당대회가 정책과 가치 비전의 용광로가 되기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지 않고 진짜 비전을 가지고 국민한테 다가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테마는 '성장·민생'
이 전 대표는 10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 한다. 이 전 대표는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 위기 극복 및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캠프 권혁기 총괄팀장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또는 현재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에 대한 비판과 지적들은 지양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정치 공세와는 달리 차별화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