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65억 넘는 화장실 4개 80평대 강남 집 공개…"전액 혐금으로 사"
2024.07.10 08:10
수정 : 2024.07.10 08: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방송인 김희철이 으리으리한 자가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공개된 '최초공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두둥) 방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고? | 아침먹고 가2 EP.18'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장성규는 아침 일찍 김희철의 집을 찾았다.
이어 장성규는 김희철을 따라 집을 공개했다. 집은 온통 하얀색 벽지로 뒤덮여 있었고, 그 와중에 빨간 침대가 돋보였다. 방들은 텅텅 비어있었고, 수납공간 역시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 장성규는 "인테리어를 풀로 할 정도면 '자가'를 산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자가다, 무조건 나는 내 것인 게 좋다, 무조건 내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옷방에는 시계함이 텅텅 비어있었다. 김희철은 왜 시계함이 비어있느냐는 말에 "내가 이 집을 결혼 생각을 하고 왔다, 나는 결혼하면 와이프를 위해서 살고 싶다, 그동안 나를 위해 살았으니까, 이거 다 와이프 칸이다,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또 다른 방에서는 "내가 결혼하려고 큰집으로 온 거다, 지금 이 방은 아예 안 쓴다, 이 집이 나에게 사치다, 방 3개 화장실이 4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침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솔직히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 방송은 마이너스였다, 우리가 인원이 많았다, 예능 백 개 나가면 백만 원 될까 말까였다, 이건 SM이 정산을 해주느냐 안 해주느냐의 문제보다는 그 당시 방송 시스템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 된 계기는 JTBC '아는 형님'이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이 되게 고맙다"면서 8~9년 번 돈으로 최소 65억원 이상인 80평대 강남 집을 현금으로 구매한 것인지 묻는 말에 "그렇다"면서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느냐 집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