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메가존클라우드, AI 데이터 관리·보안 솔루션 개발 나선다
2024.07.10 09:21
수정 : 2024.07.10 09:21기사원문
파수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와 파수 조규곤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글로벌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시장을 이끌어가는 파수가 각각의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양사는 우선 메가존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파수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AI를 포함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영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인 스패로우도 이번 협업에 동참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역량과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이고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수 조규곤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각각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파수 모두 적극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