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323회 임시회 개회…예결특위 예산점검 활동

      2024.07.10 13:51   수정 : 2024.07.10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가 10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하반기 업무 보고를 받고 9대 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해 예산점검 활동 등에 나선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30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총 36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 가운데 우암동 구 부산외대 부지의 협상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안도 심사 안건에 포함됐다.



회기 첫날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을 13명 선임했다. 이번 3기 예결특위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상임위원회 기간에 부산시와 사업소, 부산교육청에 대한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각 상임위는 이 기간 부산시 실·국·본부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담당할 예정이다.

시정질문도 마련돼 오는 11일 2차 본회의와 12일 3차 본회의에서 정채숙(국힘·비례), 서지연(민주·비례), 김창석(사상2), 배영숙(부산진4·이하 국힘) 4명의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이후 24일 4차 본회의가 열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회기의 문을 닫는다.
다음 회기인 324회 임시회는 내달 27일부터 9월 9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날 본회의에는 11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박대근(북구1) ‘무인 체력단련장 안전사고 예방 장치 마련 촉구’ △이복조(사하4) ‘부산시민플랫폼 개선 필요에 따른 정책 제안’ △서국보(동래3) ‘안락서원 등 활성화 위한 사업 재원 다각화 제언’ △김광명(남구4·이하 국힘)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지원 촉구’ △박진수(국힘 비례) ‘우암동 고층아파트 증설, 인근 군부대 보안 문제. 부지 이전 등 대책 촉구’ △정태숙(남구2·국힘)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수단 다양화 제언’ △반선호(민주 비례) ‘민선 8기 시정 2년 평가와 정책 제언’ △김효정(북구2·국힘) ‘낙동강 문화 콘텐츠 등 특화사업 제언’ △김재운(부산진3·국힘) ‘놀이마루 활용성 제고 위한 정책 제언’ △서지연(민주 비례)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 운영에 대한 제언’ △강주택(중구·국힘) ‘북항친수공원 부족한 볼거리·즐길거리 보강 촉구’ 등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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