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째로 퍼 올린 집념전복...롯데마트, 4차 검수 거친 전복 활어차로 배송한다
2024.07.10 14:15
수정 : 2024.07.10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복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집념전복' 캠페인을 통해 4차 검수까지 마친 전복을 바닷물을 담은 활어차로 각 매장에 배송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전복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복 상태를 확인하는 것부터 배송, 보관, 진열까지 전 과정의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양식장에서 1차, 육지 작업장에서 2차, 점포 출하 전 3차, 점포 입고 후 샘플 검사까지 모두 4차 검수를 통해 전복 상태를 확인한다.
또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판매하고자 기존 6가지(25~30미) 크기에서 3가지(25~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축소했다.
롯데마트는 해수를 채운 활어차로 전복을 전국 100여개 매장에 주 6회 배송한다.
전복을 보관하는 수족관 온도도 전복의 활성도(살아있는 상태)를 고려해 12도로 맞추고, 다른 갑각류와 함께 진열되지 않도록 별도 수족관을 운영하며 전복 전용 포장 용기도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전복 판매처를 연내에 23개 매장에서 28개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17일 일반 전복과 ASC전복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한다.
박소희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품질 좋은 전복만을 선보이고자 이번 캠페인에 집념을 담은 만큼 올해 복날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전복을 믿고 구매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