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패밀리오피스' 가입 가문 100곳 넘어

      2024.07.10 18:16   수정 : 2024.07.10 18:16기사원문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한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문 100개 돌파는 지난 2021년 10월 서비스 출시 후 2년 9개월 만이다. 올해 상반기 36개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부서를 두고,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서비스는 대부분 1대 1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극소수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관 투자자급의 프라이빗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해외 부동산 매매, 기부 설계 컨설팅, 가족법인 설립 등 외부 제휴 자문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매년 추가 서비스업체를 발굴, 고객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배광수 프리미어블루본부 대표는 "국내 초고액자산가 변화에 주목해 증권투자자문 및 기업금융(IB) 연계 자문 기능은 물론 패밀리오피스의 가문 관점의 운영, 관리, 발전 등을 위한 비재무적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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