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 '아파트 청약 당첨' 동생 이사 돕기
2024.07.11 08:09
수정 : 2024.07.11 08: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작업반장 김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친동생의 이사를 돕게 된 형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가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를 끌고 친동생 김성호가 사는 반지하 집으로 향한다.
이어 김대호는 짐이 빠진 후 싱크대에서 빤 걸레로 동생이 4년 6개월 동안 산 반지하 집을 청소한다. 그는 반지하 집과 이별하면서 "내 동생을 잘 살펴줘서 고맙기도 하고"라며 "방을 쓰다듬으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형의 마음을 드러낸다.
김대호 형제는 이삿짐을 채운 '다마르기니'를 끌고 새집으로 이동한다. 김대호는 청약 당첨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생이 기특한 한편, "갑작스러운 집주인의 보증금 인상 요구가 힘들었고 야속했다"며 세입자 시절 가장 서러웠던 일을 언급하며 동생과 추억을 공유한다.
이후 김대호는 세입자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될 동생의 기분에 빙의, 생각만 해도 행복한 듯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달리고 달려도 나오지 않는 목적지에 점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