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분기 활동 성수기 진입-다올

      2024.07.11 08:43   수정 : 2024.07.11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1일 에스엠에 대해 2·4분기 활동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다만 2·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혜영 연구원은 "2·4분기 주요 IP인 에스파와 라이즈가 컴백하면서 활동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현재 일본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주요 IP 중심으로 현지에서 음반 발매 및 콘서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에스엠의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25억원,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발매된 앨범 9개 중 총 판매량이 100만장 이상인 이상인 앨범은 2개이기 때문에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핵심 자회사의 매각이 이뤄질 경우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률은 18.7%인데 반해 비핵심 자회사들은 적자거나 이익을 거의 못 내는 수준"이라며 "현재 매각 과정 중에 있으며, 매각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경우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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