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제대 후 첫 글로벌 행보…성화 봉송 위해 출국
2024.07.11 10:29
수정 : 2024.07.11 10:29기사원문
(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뜬다.
진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깔끔한 흰 티셔츠에 연한 베이지 팬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진은 별명 '월드 와이드 핸섬' 답게 눈부신 비주얼과 따스한 미소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었으며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 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