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청라 신청사로 이전
2024.07.11 14:00
수정 : 2024.07.11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수구 옥련동 소재 옛 능허대중학교를 임시청사로 사용하다 6년 만에 서구 청라동 신청사로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사업비 234억4000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4089㎡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520㎡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수사과, 안전관리계, 수상레저계, 홍보계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기획운영계, 경리계, 교육훈련계, 대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를, 3층에는 상황실, 경비계, 수색구조계를, 4층에는 정보외사과, 해양오염방제과, IT관제실 등을 배치했다.
또 민원인과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담장이 없는 개방형 청사로 주변에 벤치 등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산책길을 조성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더욱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당당하게 우뚝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