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베트남 교육부와 협약.."ICT 전공교육·정주 지원 협력"

      2024.07.11 17:56   수정 : 2024.07.11 1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11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센터(CIED)와 협력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우수 유학생 선발을 통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전공 교육과 졸업 후 한국 취업을 위한 정주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베트남 특수고등학교와 고교 내신성적(GPA) 상위 5% 이내 우수 학생들을 동명대학교 부산국제대학(Busan International College) 내 ICT 관련 전공학과 장학생으로 추천하게 된다.



동명대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부산지역특화형사업(F-2-R)을 통해 지역 인재로 양성하는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동명대는 정부의 2024 글로컬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프로젝트를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주형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급감하는 학령 인구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단순 노동자 유입을 넘어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정주지원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이끄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이는 한국의 대학이 외국인들을 지역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내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판 짠 빈 국장은 "베트남의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을 ICT 강국 한국으로 유학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국가적 차원의 한-베트남 기술교육 교류 협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