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15세 연하 아내 대장 없어…용종 3800개"
2024.07.12 00:01
수정 : 2024.07.12 00:01기사원문
최준용은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저희 아내는 대장 전체가 없다"고 밝혔다.
'가족성 선정선 용종증'을 앓는 한씨는 "대장에 용종이 3800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원래 3개월 뒤 복원 수술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소장이 기형적으로 짧아서 항문에 닿지 않았다. 그래서 배 밖으로 빼서 장루 장애가 된 거"라고 설명했다.
최준용은 "분명히 아내보다 제가 먼저 죽을 거 같은데, 아내가 나이 먹고 기력이 없으면 배변 주머니를 혼자 어떻게 해결하겠냐"면서 "내가 이 사람보다 1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최준용은 2002년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2004년 이혼했다. 2019년 한씨와 재혼했다. 자신이 '이혼 전도사'였다고 고백한 최준용은 "재혼한 이후부터는 무조건 결혼하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