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상준, 오지헌·박휘순 비주얼 놀리려 등장 "진수성찬"
2024.07.12 09:57
수정 : 2024.07.12 09: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개그콘서트'가 무더위를 날리는 강력한 웃음 폭탄을 준비했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84회에서는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등 인기 코너들과 함께 시원한 웃음 바캉스를 떠난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선 이상준이 횟집 요리사 복장을 하고 나와 시선을 집중시킨다.
'데프콘 어때요' 신윤승, 조수연은 떡볶이집에서 소개팅을 진행한다.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유행했던 '밈'인 '이랬는데 요래됐슴당'을 준비했다고 밝힌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밈'을 소화하는 조수연을 본 신윤승은 "이건 차력"이라고 말하고, 이어 펼쳐진 뜻밖의 상황에 신윤승은 "갈비뼈가 나갈 뻔했다"라고 말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곡 파출소'의 인기 캐릭터 '미아' 윤승현은 엄마를 고발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증인으로 동생의 음성 녹취록까지 꺼내 든다. 윤승현이 엄마를 고발하려는 이유에 호기심이 쏠린다. 결국 송필근은 "엄마한테 어떻게 해달라고 할까?"라며 중재자로 나서고, 윤승현은 '다섯 살 미아'로서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소원을 털어놓는다.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낸 '미아' 윤승현의 소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금쪽 유치원', '알지 맞지', '어쩔 꼰대', '김진곤 씨!', '습관적 부부', '챗플릭스', '소통왕 말자 할매''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