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분당 양지마을 준비위와 신탁방식 재건축 MOU
2024.07.14 12:39
수정 : 2024.07.14 12: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양지마을 준비위)와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준공 33년차를 맞는 양지마을은 총 6개 단지 4392가구로 구성돼 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가장 활발하게 사업 추진이 진행되는 곳이다.
양지마을은 지난 4월 첫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복수의 신탁사에 사업 의사를 타진해 왔다. 이후 주민 선호도가 높은 2개 신탁사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투표 참여 소유자가 한토신을 선택했다.
양지마을 준비위는 "국내 신탁사 중 독보적인 재건축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토신과 협업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토신 관계자도 “양지마을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