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이 일반인에 플래시 쐈다"…변우석 과잉 보호 논란
2024.07.13 19:54
수정 : 2024.07.13 19: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변우석 경호원의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하다고 말 나오는 연예인 경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X(구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지난 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변우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의 링크를 끌어온 게시물로, 해당 누리꾼은 "엄마 아빠와 여행 가려고 공항 와서 라운지 앉아있는데 선재가 들어온 확률은? 우석님 키 진짜 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변우석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슈트를 입은 경호원과 스태프들이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경호원은 빛이 번쩍이는 플래시를 쏘며 변우석을 경호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자신의 X계정에 인용한 한 누리꾼은 "연예인 벼슬 X되네"라며 "이젠 하다 하다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일반인한테 플래시를 쏨"이라고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변우석 가이드를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요"라며 "레이저 쏴가며 방해하고"라고 지적한 뒤 "팬이 있어야 스타도 있는 겁니다, 대스타가 된 건 알겠지만 정도껏 하세요, 너무 과하십니다"라고 지적했다.
커뮤니티 댓글란에는 "플래시를 왜 쏘는 건가" "사람들 몰리지만 않게 막아주면 되는 것 아닌가" "진짜 유난, 연예인 진짜 신흥귀족 맞는 듯" "그 정도 아니세요" "아무도 안 다가가는데 감싸고 도는 것부터 유난 대잔치" "연예인이 무슨 벼슬인가"라는 비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또한 경호원이 가까이에서 경호를 하고 있는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도 이를 인지 못했을 리는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바로 옆에서 저러던데 배우가 못 봤을리가" "소속사에서도 상식선에서 경호했어야"라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