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경험한 이재명 “트럼프 암살 미수 강력 규탄”【트럼프 피격】

      2024.07.14 12:22   수정 : 2024.07.14 12: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벌어진 암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총격을 받았다.

피습 직후 트럼프 후보 얼굴에 핏자국이 보였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초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한 바 있다.


당시 습격으로 이 후보는 경정맥이 훼손,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살인미수 등 혐의가 적용돼 지난 5일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후보는 “어떤 이유로든 폭력과 테러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에 대해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며 “트럼프 후보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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