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촉으로만 두 커플 적발"…데프콘 "신내림 받아야" 감탄
2024.07.14 15:59
수정 : 2024.07.14 15:5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국주가 과거 촉 만으로 두 커플을 찾아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에서는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 이국주가 출연해 데프콘,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국주는 "결혼 안 한 개그우먼 이국주입니다"라며 활기차게 등장했다.
이국주는 "집에서 살림할 때 틀어놓고 보기 딱 좋다"라며 '탐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 아직 절망적이진 않다"라며 "제가 누굴 못 만난 거지 사기당하진 않지 않았냐"며 그간 '고자극'으로 점철된 '탐비'의 사례에 빗대어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풍은 "촉 하면 이국주라고 들었다"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국주는 "방울 들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숍에서 커플을 두 명이나 적발했다"고 놀라운 경험담을 방출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제가 보기엔 신내림을 정식으로 받으셔야 한다"며 이국주의 남다른 '연애촉'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데프콘은 "이국주 씨, 유인나 씨 사이 촉의 전쟁이다"라며 다가올 '탐정촉' 유인나와 '연애촉' 이국주의 '도파민 추리 빅 매치'를 예고했다. 이에 이국주는 "욕심내면 안 된다"라며 "편하게 보다가 '어?' 하면 백 퍼센트다"라고 견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탐정 24시'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경찰 행세하다 사라진 남편 찾기'가 그려진다. 아들과 함께 추적에 나선 '경찰 출신 1호' 박민호 탐정은 지난 회에 얻은 남편 전 직장동료의 정보로 남편의 전 직장에 찾아간다. 하지만 유난스러운 남편의 성격 탓에 친밀한 동료가 없어 추적에는 난항이 예고됐다. 과연 갓난아이와 아내를 두고 떠나 모녀를 계단에서 살게 한 무정한 남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