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부된 김병철·윤세아 '완벽한 가족' 수목극 편성 확정

      2024.07.15 08:54   수정 : 2024.07.15 08:54기사원문
사진=KBS 2TV '완벽한 가족'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완벽한 가족'이 KBS의 2년 만의 수목극 부활을 알린 가운데, 김병철 윤세아의 스틸로 시을 사로잡았다.

KBS 측은 15일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을 수목극으로 편성하고 2년 만에 수목드라마 부활을 알렸다. 이어 이날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김병철(최진혁 역)과 윤세아(하은주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박주현 분)와 그의 부모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가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 지은 '완벽한 가족'은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지한 표정을 하는 이들에게서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단호한 표정의 진혁과 복잡한 감정을 지닌 듯한 은주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능숙한 완급 조절로 감정의 굴곡을 유려하게 그려 나가는가 하면, 또다시 부부로 재회한 만큼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김병철은 극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의 양부인 최진혁 역으로 분하며, 윤세아는 최진혁의 아내 하은주로 나선다.
두 사람 모두 뜨거운 부정과 모정을 지닌 인물로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일본의 유명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의 첫 한국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8월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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