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5G전환...'속도 4배 빨라졌다'
2024.07.15 09:46
수정 : 2024.07.15 09:46기사원문
앞서 시는 시내버스 756대의 LTE 기반 와이파이 통신망을 7월부터 5G 통신망으로 교체했다.
기존 4세대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로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5G 와이파이는 300~4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 접속자 수는 20명에서 40명으로 두 배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Suwon’으로 시작하는 무선 중계기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면서 수원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장애 대응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