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3년 연속 투자선도지구 선정...국비 1000억 확보
2024.07.15 10:51
수정 : 2024.07.15 10:51기사원문
1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은 2022년 속초, 2023년 동해, 양구, 양양에 이어 올해 횡성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전국 29개 사업 중 도내 사업은 7개로 2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자금 투입으로 도내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횡성군 투자선도지구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로 횡성읍 묵계리 일원 72만㎡ 부지에 총사업비 3522억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R&D와 제조구역, 이모빌리티 시험과 인증 특화구역, 모빌리티 실증과 체험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특화단지로 국내외 관련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가곡 온천마을 허브 정원&웰니스센터 조성사업은 가곡면 오저리 일원 3만8571㎡ 부지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가곡유황온천 및 캠핑장과 연계해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허브정원과 웰니스센터를 건립, 온천마을 리조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횡성 투자선도지구는 강원도 미래차 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삼척 지역 수요맞춤은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